닭가슴살 다 먹어가서 시켰습니다. 2신가3시 이전에 결제하면 당일발송이라길래 시켰습니다. 근데 주문 폭주로 당일발송이 안 됐습니다. 하필 목요일 빨간 날 끼여서 5일날 받을 것을 7일날 받았습니다.

그리고 바로 주말이라 걱정돼서 동네마트 가서 일주일 분량 정도 사왔습니다.

이거 시켜먹는 사람들 근육량이든 다이어트든 계획갖고 시켜먹는 사람들인데, 카톡으로 알려줄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대처가 아쉬웠습니다.

냉동냉장 식품인데 빨간 날 전 날 발송 처리를 했더라고요. 드라이 아이스는 다 날라갔고 얼음팩은 거의 녹아 있었습니다.

주문 폭주가 사업자 입장에서는 좋은 거지 저한테 이익되는 부분이 있는 건 아닙니다. 공지한대로 발송이 안 됐으면 원가 젤 싼 거 한봉지라도 더해 책임져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.

9봉지 먹었고, 단백질 함량 높고 덜 가공된 순서대로 먹고 있습니다. 한입 닭가슴살 탄두리 맛있었고 바질페스토는 향은 좋고 향만큼의 맛이 있지는 않았습니다.

스테이크 오리지널은 스테이크 소스 한두방울 찍어먹으니 더 맛있었고, 큐브닭 청양고추는 의외로 별 맛이 없었습니다.

지금까지 먹은 것 중 단일제품으로 산다면 한입닭가슴살 탄두리 맛을 살 것 같습니다.

맛을 위해 가공됐다보니 상대적으로 단백질 함량이 적고, 첨가물이 많습니다.
닭가슴살 안 물리게 맛있게 먹고싶은 사람에게 적당한 것 같고, 단백질 제대로 먹어야되는 사람한테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.

지금까지 먹은 닭가슴살들과 비교했을 때 내용물은 비슷하고 정가로 봤을 때 비싼 편으로 느껴져 행사없을 때는 크게 매력적인 상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.